Coaching is . . .
코칭을 소개할 때 흔히 인접 서비스 분야와 연계해서 설명하는데 그 방식이 신비롭기 짝이 없다. 인간은 뭔가 불가지하거나 심히 난해한 것을 설명할 때 '부정'의 방법을 사용한다. 예컨대 서구 신학에서 Dominus Deus를 향해 설명할 때 '00이 아니고', '00하지 않으며,' '00하지 않다'는 식이다.
코칭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한다.
00하지 않으니 티칭이 아니며, 00 00라 하지 않으니 멘토링이 아니고, ...
결론은 코칭은 '질문이다'라는 식의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는 것 같다.
내 버전의 답은 무엇일까?
아마도 코칭은 상대방(들)로 하여금, 자기가 그 동안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, 자신에게 온당한 방식의 대화를 통해, 자신과 환경, 자신의 이슈에 대해 알아가도록 돕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.